매거진 기억통

나의 너에게 中

- 스물네 번째 마음

by 예린

가을을 탄다.

아니, 가을을 핑계 삼아 너를 탄다.

사랑하던 시절의 너와 내가 없는 이 완벽히 텅 빈 계절이

너를 앓기에 가장 좋은 변명거리가 될 줄 뉘 알았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