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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Jul 22. 2023

공감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기

digilog #95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1.

비판보단 비난에만 열중하며

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비판에

적대감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성적과 숫자로만

자신의 인생을 대변하기 좋아하는 사회이기에

비판을 (+) 하면

평점이 (-) 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듯하다.


2.

이견(異見)은

또 하나의 사고방식이 (+)되는 것이지

(-) 이 아니건만


흑백논리로

(-)을 방어하려고

이견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지쳐간다.


그리고 멀리서 감정없이

그들을 지켜보면

똑같은 형상의 다른 쪽임을 알게된다.


3.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만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몇 년전 2편의 영화는

“너네도 같구나”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주었다.

명작이다. 디카프리오 영화중에 원픽으로 이 영화를 정했다.
이 영화를 트럼프가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트럼프가 그 만큼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증거일 수 있다.

 

4.

상반된 시각이 모여

균형된 형상을 이루는 것이

인간세상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이견(異見)이 쌓여 세상은 진보한다.

 

동질감을 상대에게 강요할 수록,

해결법은 폭력 밖에 없다.


공감이 중요하지 않다.

공감은 편가르기를 부추긴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가 조심하며
선을 지켜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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