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門)

digilog #122

드로잉 툴:  Skeches - Android

내게 인생은
문을 열고 들어간 방에서
미션을 해결하고 또다른 문을 열며
새로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다.

어찌보면
영화 큐브나 아리스 인 보더랜드 같은
미션과 생존의 연속 같지만

그것보다는 방탈출 게임같은
소소한 재미와 유머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만큼

타고난 인생이 흥미롭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심심한 인생보다는
하드코어한 유머가 가득한 삶이
더 괜찮지 않았을까? 라며

조금은 지친 심신을 달래보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문을

기대해 본다. 
門門

(*) 그나저나 이 미드는 왜 시즌 1에서 종료했는지 모르겠다. 16년 전에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더 이상 소식이 없어 아쉽다.

미드 Lost room  - 상당히 게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