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log #19
사람들이 좋은 말을 할 때마다
그 사람의 말에서 "밤샘"의 냄새가 있는지
확인한다.
학생이거나
직장인이거나
전문직이거나
자영업이거나
사업가이거나
공통점으로 밤샘으로 성장한
사람들에게는 질문, 방법, 깨달음
같은 것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멈추고, 자신과
끝없는 회의를 반복하는 시간이
밤샘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밤샘의 과정 없이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어떤 감흥을 못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삶은
그 사람의 말보다
그 사람의 삶의 궤적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