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1.
FreeStyle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과연 Free가 어느정도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Style 자체가 정형화된 패턴인데
그 안에서 Free라는 랜덤값은
과연 얼마만큼일까?
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2.
업무를 하다보면
정형화된 틀을 깨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말들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모두가
때에 따라
평소 자기주장과 다른 스타일을 구사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단지,
중심을 벗어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3.
가끔,
인간의 사고방식이 정말로 다양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을 유심히 표본추출하면
패턴은 분류가능할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생각은
어딘가에 얽매여있고
그 안에서 몇 가지 패턴을 보일 뿐이다.
그렇기에 마케터들이
고객을 데이터 기반의 맥락으로
유입시키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4.
"Freestyler"라는 단어를 가지고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질문의 흐름은
사실,
FreeStyler라는
20세기 클러버들에게 사랑받았던
명곡을 유튜브로 보면서 시작되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내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뮤직비디오이다.
멈추지 않는 연관성 없는 생각들
꼬마가 듣는 것이 mp3가 아니라 md player였구나
핀란드도 힙합 밴드가 있었구나(메탈공화국 핀란드에 힙합이 있었다니)
타임머신 기능: IT 강국(노키아, 슈퍼셀,젯브레인, 리누스 토발즈, ..) 답게 git의 기능(push, pull, reset, ..)을 뮤직비디오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이 팀의 리더가 벌써 55살인가(70년 개띠)? 세월 빠르다.
이 노래가 지금까지 사랑받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양한 뮤지션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특히 힙합과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예상치 못했다.
dmitry butenko orchestra는 힙합과 메탈의 곡을 주로 연주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