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

연쇄긍정마

by Vintage appMaker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오래 걸어보기 전까지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 인디언 속담


1.


1년 전,

"조용한 퇴직"이라는 용어가

전세계를 휩쓸고 갔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무책임에 대한

성토가 일어났던 것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 같지는 않다.


몇 년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자신의 일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업무는

관심없는 사람들


그 모습을 처음 경험했을 때

당황스러웠다.


도대처 저 사람들은

조직생활을 어떻게 배운거지?

라며 "개인의 문제"로

생각했었다.


2.


그러나

내 추측과는 달리

세대문화였다.


"내 할 일만 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가 강한 것 뿐이다.


단지

전체 업무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 사람으로 인해 업무지연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장애나 손해가 발생하는 것 때문에

불만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그 때 자문해 보았다.


회사에서 합의된

할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정상이지

할 일 보다 더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일까?


...


그들의 논리와 행동에서

틀린 것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3.


유튜브 어디에선가

유명한 셀럽이 이런 말을 했었다.


직원이 야근 하지않고
자신의 업무만 주장한다면

회사문제이다.

직원이
당신과 회사를
동료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치없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


무엇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세대를 함부로 평가하기에는

복잡한 인간사가 존재하고 있었다.


어느 한 쪽의 문제는 아니다.

모두의 가치가 부합되기 힘든 시기이다.


4.


나이가 많을 수록

구시대적 시각으로 판단하고


나이가 젊을 수록

감정적 시각으로 판단한다.


둘 다 서로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알기는 힘들다.

몇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을 것이다.


단지, 아메리칸 인디안의 말처럼

"함부로 서로를 평가하지 말라는 명언"을

되새길 뿐이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보다 주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아마도 내가 현명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구식]일지는 몰라도

"형제애"와 "조직의 힘"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의 한계는 뚜렷하다.

한 명 이상의 능력을 넘어설 수 없다.


그러나

조직의 힘은

그것과 비교할 수 없다.


...


"자신만 생각하는"

한계를 가진 사람들을

맞닥드리면


지난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30대의

평범한 우리가 모여

기술력 하나만 믿고


피쳐폰 게임 OS를 개발했고

국내 표준을 만들었으며

해외 이통사들에게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인정받고

국내상장을 했다.


우리의 가치를

구차한 말보다 결과로 화답했었다.


그런 경험으로 인해
책임지는 것 없이

옳은 말만 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은 없다.



성격이 거칠었을지는 몰라도

혈기 넘쳤던 옛동료들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함께해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만이
팀웍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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