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 타고 흐르는 빗물초침처럼 똑 똑 시간은 가고사람들은 몇 시간째 고요한데창밖 꽃잎들만 위태롭게 흔들린다홀로 남겨진 낡은 욕조만년의 시간이 지나고빛바랜 타일은 아직도 영롱한데
화장을 고치고 새 이야기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