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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daum Feb 02. 2022

영업사원

모두가 영업을 한다.


사람들은 영업을 한다고 하면 일단  깔고 보는 성향이 있다.


본인  필요에 의해 상담을 요청하고 그에 맞는 정보를 전달해 줬을 뿐이건만, 입맛에 맞지 않으면 시선부터 도도하게 변하거나 원래부터 본인보다 낮은 직급인 것처럼 행동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  최소 10명 중 1명은 그런 반응을 보인다.


그럴 때 나는 본분을 잊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고 최대한의 예의는 갖춰 전달해야 할 내용을 전달한다.

 그래도 상대가 예의에 어긋나다고 느껴질 땐,  더 이상 상담을 진행하지 않고 접는다.

내가 겪은 노하우. 정보를 단 한 개도 흘려주지 않고 나온다.


무시를 받으면서까지 내가 가진 정보를 전달해줘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라도 나는 나 스스로 나를 세운다)


대면하고 나면 갑과 을처럼 태도가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다.


정보를 원하는 상대방에게 나는 왕복  최소 1시간 또는 최대 2시간의 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며 상담 시 소요되는 시간들을 쏟아부어야 한다.


들을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 나눠줄 시간과 정보는  나에겐  없다...



자, 생각해보자.

                                  영업은 누가 하는 걸까?

책 판매 영업직. 차 판매 영업직. 보험판매 영업직.

 제약회사 영업직, 기술 영업직.. 생각보다 아주 많다.

의외로 많은 직업 영업을 기본으로 한다.


잘 나가는 개인 병원도 본인 병원에 발걸음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한다.

대학교도 해당 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해 영업을  한다.

사람대 사람 관계에서도 영업이 존재한다.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눈에 띄고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는 모두 영업을 한다.


자, 당신은 살면서 어떤 영업을 하였는가

나를 뽑아주기를 바라며  어떤 부분을 어필해보았는가


 곳곳에  영업은 존재한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알게 모르게 누구나 하고 있는 행위이다.

자동차 판매원.  책 판매원. 보험 판매원.. 기타 등등   직업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 내가 영업조직에 5년 넘게 몸담으면서  새긴 말이다.


나는 진심이 깔린 영업을 추구한다

고객과 인연을 맺고 안 맺고는  최우선 목표가 아니다.

내가 전달한 가치. 고객의 필요성. 나의 진심이 느껴지면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다.


나는 그런 영업사원이다.


영업: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또는 그런 행위

영업 =  business  =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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