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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석 Oct 10. 2023

난 그 사람을 밀쳐 낼 수가 없었다.

버스 정류소 

오늘 새로운 사람이 다가와 

날꽉 안아 주었다.


그리고 한참을 나와 함께 하다.

날 두고 떠나가 버렸다.


그리고 다시 내게 다가와 날 녹여주었다.

난 그 사람을 밀쳐낼 수가 없었다. 


[정류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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