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요한 자리에서

밤의 소리

by 스무디



어두운 밤하늘의 별을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그 고요함 속에서의 온유한 정서가

따뜻했던 반짝임의 열기가

얼마나 환희로운지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밤하늘의 별빛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한 번이라도 그런 감상에 젖어봤다면

그 때의 그 벅찬 심경을

차마 잊지는 못할 것이다.


진심으로 사람을 돌본다는 것.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한다는 것.

그건... 그다지 행복하지도 즐거운 일도 아닐 수 있다.


그래도 그 때 느끼는 자신만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자연이 주는 소리가 들려올 때

가장 잘 깨우치게 된다.


많은 소리, 기계음, 다양한 사람들의 말소리를

듣다보면 한동안 뒤섞여 어떤 게 옳은 관념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휩쓸린다는 건 어울린다는 표현과는 약간 다르다. 사람들 속에서, 인간사에 얽혀 어울리고 이해하며 살되, 나 자신의 중심을 잃고 휘말려 흘러가는 것만은 경계하며 지내야겠다.


마음의 가난은 베품이 인색해질 때 찾아온다.

베품이 인색해진다는 것은 계산과 실리가 도의를 앞질러 생각될 때, 그럴 때 마음의 문을 닫거나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이득을 지향하게 될 때

느끼는 감정이다.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내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가...

내가 어떻게 하면 더 평화롭고 의로운 세상을 보게될까... 감각이 명료해질수록, 순수한 마음이 드러나고, 후시각과 지각이 민감하게 살아난다.


누구에게나 그러하듯, 새벽은 참 너그럽다...

이 시각 명상을 즐기면서 오래토록 다지고 싶다.

너무 녹슬지는 않도록, 너무 빨리 사라지지 않는

'무'의 가치를...


신기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잠들어있다는 게 이 수많은, 별보다 더 많은 빛은 내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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