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구경

반짝이는 물과 흐르는 물결

by 스무디

밤이 아니다.
아침인데 이렇게 반짝거리는 물 주위로
검게 물든 것처럼 찍혀있다.


햇살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작품이다.
밤하늘에 별이 총총 수 놓아진 것 처럼
물에도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흐르는 개울이다. 하얀 거품은 그 힘찬 기상으로 인해 아름답다,

징검다리가 있는 개울이다. 얕아보이지만 아무도 발을 담그지는 않는다. 저 징검다리는 푸르고 세찬 물살과 고요하고 맑은 가을빛 잔잔한 물을 가르고 있나보다.

가장 물살이 거센 곳을 담아보았다. 힘찬 하루를 출발하는 데 기운을 북돋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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