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immy
想念风时,就走进风里;
想念雨时,就走进雨中;
而想念你时……
我喜欢带着伞去接爸爸下班,
我喜欢我在妈妈的身边听她弹钢琴,
我也喜欢每晚你们偷偷进到房间亲我一下。
亲一下,只要亲一下,
我就可以好好入睡……
我亲天空一下。我亲大地一下。我亲花一下。
我亲草一下。我亲外公一下。我亲布丁狗一下。
我忘记跟鱼缸里的金鱼说再见。
也忘记有没有告诉外公要去找他。
我梦见两只失明的猫头鹰,在林间来回穿梭,咕咕叫着:“小树,要好好长大。”
从那一天之后,小树忘了许多事:
他忘了妈妈对他说过的话,忘记了帮爸爸的玫瑰花浇水,
忘了陪伴在身边的布丁狗是怎么来的,忘了自己还是个小孩,总以为早已经长大……
小树和布丁狗搭电车到乡下找外公,电车沿路叮当叮当响,
小树也慢慢回想那些他以为已经忘记的事。
像是穿越长长的黑暗山洞之后,总是会见到光亮,那些躲藏起来的过去美好记忆,
总会在某个发亮的洞口等着他。
바람이 그리울 땐 나는 바람 속으로 걸어갔고,
비가 그리울 땐 비 속으로 조용히 들어갔어.
그런데 네가 그리울 땐……
나는 우산을 들고 아빠를 마중하러 나가는 걸 좋아했고,
엄마 곁에서 피아노 소리를 듣는 걸 좋아했지.
그리고 밤마다 너희가 몰래 다가와
내 볼에 살며시 입맞추던 그 순간들을—
그 한 번의 입맞춤만 있으면 나는 편히 잠들 수 있었어.
하늘에 입맞춤, 땅에 입맞춤, 꽃에게도 입맞춤,
할아버지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입맞춤을 했었는데…
금붕어에게 작별 인사를 잊어버렸고,
할아버지에게 간다는 말도 못 했지.
꿈속에서 두 마리의 부엉이가 숲을 가르며 말했어.
“나무야, 부디 잘 자라렴.”
그날 이후, 작은 나무는 많은 걸 잊었어.
엄마가 했던 말, 아빠의 장미에 물 주는 것,
강아지가 언제부터 곁에 있었는지…
자신이 아직 어린아이라는 것도 잊은 채,
이미 어른인 줄로만 알았어.
작은 나무와 강아지는 전차를 타고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갔어.
전차는 딸랑딸랑 울리며 작은 나무가 잊었던 기억을 하나씩 되돌려 주었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빛이 곧 찾아오듯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기억도 어느덧 반짝이는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