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은 바닷속 이야기

숨겨온 슬픔을 꺼내는 용기와 치유의 바람

by 나리솔


마음 깊은 바닷속 이야기



애초부터 쉽게 떨쳐내기 어려웠던 이야기가 내 마음 깊은 바닷속, 아무도 쉽게 발을 들이지 못하는 그곳에 감춰져 있었어. 갯벌처럼 깊고 어두운 이야기들. 그걸 꺼내는 순간,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두려웠지만 언젠가는 꺼내야 한다는 걸 알았지. 마음속 응어리도 바람 한 번쯤은 쐬어야 하니까. 아마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내 눈빛 속에서 그의 걱정이 파도처럼 부서져 사라졌으면 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건 두렵지만, 동시에 내 마음의 짐을 조금씩 내려놓는 과정이기도 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눌 용기를 내는 사람을 위해. 결국 마음속 깊은 바다에 감춰진 슬픔과 어둠도, 바람을 만나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스며들길 바란다.

힘들 땐 꼭 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듯, 네 마음도 살짝씩 꺼내서 한 번은 바람을 맞아보자. 마음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질 거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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