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을 감싸 안고, 따스함으로 피어나는 하루
갑자기 날이 많이 쌀쌀해졌어.
감기에 걸리기 아주 적당한 날씨야.
꾸미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옷들을 조금씩 가까이해야 할 때야.
요즘 일도 많고 바쁘고 정신없지.
그럴수록 더 무리하지 말고
몸도 건강도 밥도 잘 챙겨야 돼.
낮은 일찍 저물고
금세 밤하늘로 어둑해지지만
너의 하루는 조금 더 길게 빛났으면 좋겠다.
유독 마음이 추운 날엔
널 믿는 응원으로 짜놓은
다정한 외투를 덮어줄게.
껴입은 옷처럼 포근하게
네 외로움을 몇 겹이고 감싸 안아줄게.
피어나는 입김처럼,
우리 더 따뜻해지자.
그리고 기억해,
어둠이 깊어질수록 별은 더욱 빛나고
쓸쓸한 바람 속에서도 따뜻함은 늘 너의 곁에 있어.
그 마음을 잃지 않는 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우리의 마음도 흔들리지만 그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따뜻해진다. 오늘도 그 안에서 내면의 빛을 찾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