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도

감정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여정

by 나리솔


마음의 지도: 감정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여정



감정, 기분, 경험 – 이 모든 말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외부와 내부의 사건에 대한 정서적 반응, 즉 태도를 나타내는 표현들이지. 이 책에서는 이 단어들을 모두 동의어로 사용할 거야.

감정들은 삶에 다양한 색조를 더하며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그중 많은 감정들은 단순히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주기도 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감정들이 우리가 현재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것, 그리고 꿈꾸는 바를 찾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사실이야.

사람들은 흔히 감정을 좋거나 나쁘다고 나누고, 나쁘다고 여겨지는 감정들로부터 벗어나려 애쓰곤 하지. 하지만 이건 너무 단순한 접근이야. 물론, 수치심, 혐오감, 두려움처럼 불쾌한 감정들도 분명 존재해. 그러나 이 감정들조차도 그 안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그 의미를 풀어낸다면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단다.

우리가 행동 규범을 어기거나 자신의 '최악의' 모습을 보일 때 수치심을 느껴. 이는 "나는 나쁜 사람이고, 그 누구도 이런 나를 받아주지 않을 거야"라는 강렬한 경험으로 다가오지. 이 순간 우리는 비난받을까 두려워하고 지지를 갈망하게 돼.

또 다른 '나쁜' 감정인 두려움은 종종 나약함이나 '어린아이 같은 행동'으로 치부되곤 해. 하지만 두려움은 잠재적인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신호란다.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혐오감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심지어 아주 좋은 것이라도, 과하게 받아들였을 때 그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


예를 들어,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 지나치게 몰두했을 때처럼 말이야. 분노는 상대방에게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억울함은 우리의 기대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마주하게 해 주지...

이것들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감정 해석은 아니야. 하지만 이 예시들은 모든 경험 뒤에는 항상 소망, 의미,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

감정은 무의미한 신체적 긴장이 아니라, 지금 벌어지는 상황 중 무엇이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또는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신호란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단순히 평가하기보다, 그 감정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봐.

"그래, 내가 이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지?"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거야. 다양한 감정을 다루는 각 장에서 나는 너에게 몇 가지 힌트를 제시해 줄 예정이야.


때로는 자신의 소망이 실현될 때 비로소 그것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그것 또한 괜찮아.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감정, 욕망을 탐색하는 과정은 복잡하지만 동시에 무척 흥미로운 여정이란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중요한 능력이야.


왜냐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자신을 거듭해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지. 그러니 이러한 탐험의 기술을 배우는 것은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될 거야.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단다. 그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 빛이 바로 너의 가장 찬란한 아름다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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