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는 삶의 발견

완벽한 긴장 대신,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길 때

by 나리솔


애쓰지 않는 삶의 발견


화가 나거나 극심한 긴장 상태에서 벽에 못을 박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그런 순간에는 손이 떨리고 망치가 빗나가서, 못이 똑바로 박히기는커녕 휘어지고 주변의 석고는 부서져 버립니다. 그 못을 '이기려고' 더 강하게 노력할수록 결과는 더 나빠지곤 하죠.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수록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악물고", "있는 힘을 다해" 돌진합니다. 하지만 프로 운동선수나 무용수들을 한번 보세요. 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쉽게 아주 복잡한 동작들을 해냅니다. 그들의 기술의 비결은 최대한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모든 몸을 이완시킨 채 필요한 근육만 긴장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꽉 쥔 주먹으로 살아갑니다. 그저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할 곳에서조차 저는 '영혼의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행복을 너무나 간절히 원한 나머지, 말 그대로 제 품에서 행복을 질식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힘을 놓아주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저는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애쓰지 않을 겁니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숨을 고르고, 긴장이 사라지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깨달은 바에 따르면, 삶을 억지로 밀어붙이기를 멈추면, 삶은 스스로 문을 열어주기 시작합니다. 마치 망치로 세게 내려치는 대신 정확하게 쳤을 때, 못이 나무에 쉽고 곧게 박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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