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선택 #결정 #햄릿증후군 #일상 #심리학

by 사이사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자, 맛있는 잼이 왔어요! 한 쪽에는 스물네가지 종류의 햄이, 한 쪽에는 여섯 종류의 햄이 진열되어 있으니 편하게 골라 보라고! 과연 독자님은 어느 쪽 가판대에 있는 잼을 살까?


사실 위의 내용은 실제 실험 상황을 짧게 표현해 본 거야. 실험 결과는 어땠을 것 같아? 놀랍게도 훨씬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잼의 가판대보다, 여섯 종류의 잼만 있는 가판대의 판매율이 월등히 높았어! 오히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사람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한 거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도 문제라고? : 햄릿 증후군

혹시 독자님은 햄릿 증후군이라는 말, 들어봤어? 현대인들이 선택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작품 <햄릿>에서 햄릿이 고민만 하는 모습과 비슷한 데서 나온 신조어야. 흔히들 말하는 결정장애와 같은 뜻으로, 심리학 용어 중에는 지연 행동과 비슷한 의미를 지녀. 독자님에게는 결정장애라는 말이 더 익숙할 수도 있어! 하지만 결정장애는 실제 장애에 속하지 않을 뿐더러, ‘장애’라는 단어가 마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잘못 각인될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햄릿 증후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거야.


우리가 결정을 못 하는 이유가 있지!

나는 옷 한 벌을 정할 때도 많은 고민을 해서 간혹 답답할 때가 있어. 혹시 독자님도 나처럼 햄릿 증후군으로 스트레스받은 적이 있어? 만약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하고 걱정된다면 그 고민 잠시 내려놔도 될 것 같아. 햄릿 증후군은 실제 질병이 아니라,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아진 현대 사회에 따른 시대적 현상에 가까울 수 있기 때문이야!


물론 이 이유만으로 햄릿 증후군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어. 높은 불안, 낮은 자기 효능감 같은 내부적 요인이나 개인이 살아온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거든! 어때, 공감이 돼? 심지어 지금까지 말한 것 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독자님도 햄릿 증후군이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 번 생각해 봐!


이대로 있어도 괜찮은 걸까?

그렇다고 해서 계속 햄릿 증후군 상태에 머무르면 결정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질 거야. 심지어 그렇게 남에게 계속 선택권을 넘기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낮아질 수 있다구. 그래서 최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 나는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 오면 좀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 내가 한 가지 선택을 했다고 해서 다른 선택을 영영 못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거지! 기회는 앞으로 계속 많으니까 말이야. 자, 혹시 오늘 식사 메뉴가 고민된다면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머리에 떠오른 그 메뉴로 가자!



Q. 독자님은 어때? 결정하기 어려울 때 나만의 결정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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