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존경의 마음으로 나는 무릎을 꿇는다
싸움이 아닌, 두려움이 아닌
평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내 안의 성문을 천천히 연다
거친 바람 속에서도
햇살이 스며드는 자리로
항복은 패배가 아니다
그것은 마음을 열고
너와 나, 우리를 향한 다리다
조용히 손을 내밀면
보이지 않던 진심들이
서로에게 스며든다
춤추는 내가 한글자씩 한단씩 쓰다보면, 나의 내면속에 평화와 시의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