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내면
가뭄 끝에 내리는 마음의 비
가뭄 든 마음 위로
살살 비가 내렸어요.
텅 비고 메마른 내 안에
처음엔 조용히,
그러다 점점 굵어지며
세차게 쏟아졌어요.
빗줄기마다
숨겨두었던 슬픔이 씻겨나가고,
말 못 한 외로움도
하늘로 흘러갔어요.
오늘의 비는
나를 정화해준 선물이었어요.
마음에도 다시
초록이 피어날 것 같아요
춤추는 내가 한글자씩 한단씩 쓰다보면, 나의 내면속에 평화와 시의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