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자부심
나의 오해 속에는
사람들의 비웃음이 나에게 투영되어 있기에
나의 큰 웃음은
비웃음으로 물들어
지금까지의 고통까지 함께 끌어안고 있었어
상상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크게 외치는 나를 달래듯
나는 조용히
연꽃 속으로 스며들어
물 위에 잔잔히 흐르는
나의 연꽃은 하얗게 머문다.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세계,
모든 것을 걸러낸
가장 깊은 진심의 자리.
그곳에서는
그대로 존재해도 괜찮다.
빛처럼 고요한
나의 연꽃 속에는
사회에서 하지 못한 나의 진실한
행복한 내가
조용히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