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59]올 어바웃 퍼피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

by 햇살나무


#오늘의책

#책리뷰

[올 어바웃 퍼피]

작가: 김진수

출판사: 이담북스

발행일: 2021년 9월 8일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올 어바웃 퍼피]


어렸을 때 강아지를 세 번 키워봤다. 아니, 내가 키운 건 아니고 함께 생활해 봤다.

키우는 것은 밥주고, 응가치우고, 씻겨주고, 병원 데려다주고, 털 깍이고 하는 건데..

그런 건 엄마가 다 해주고, 나는 귀여워해주고 안아만 주고 놀아만 줬으니까.


우리가 아파트로 이사를 간 후 1층에 살다가신 아주머니가 떠나시면서 우리집에 맡긴 개를 키운게 첫 번째였다. 이름은 방울이었는데, 진돗개처럼 생겼지만 진짜 종은 진돗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수놈이어서 나랑은 친하게 지냈지만, 친정오빠랑은 상극이어서, 매번 오빠랑 전면에 서서 으르렁 대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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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개는 셰퍼드 였는데, 검정색이라 밤이 되면 경찰견처럼 쫓아다녀서 놀라 자빠질뻔 했다. 내가 기절할 것처럼 싫어하니 엄마는 도로 갖다줘버렸고, 우린 그렇게 이틀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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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키운 개는 푸들과 말티스 잡종이었다. 말티스를 닮아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에 새하얀 푸들의 뽀글이 털이 너무나 예쁘게 조합된 강아지였다. 이름은 밍키.

새끼때부터 키웠는데, 암컷이어서 나는 별로 안 좋아해주고 친정오빠랑 친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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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키웠는데, 갑자기 자궁축농증이 생겨서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그 때 친정오빠가 군대에 갔을때였는데, 휴가나왔을 때 밍키가 없는 집이 쓸쓸해 오빠는 엉엉 울었다고 한다.

그렇게 정이 든 강아지와 이별을 할 때 나도 일년을 힘들었다.

고등학생때였는데 쉬는 시간마다 책상에 엎드려 울었고, 어느 날은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여러번 쳐다봤는데, 나는 그 때 쫓아온 것이 밍키의 영혼이라는 육감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개를 키운 경험이 있었기에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이 책 속에 나오는 경우들에서 내가 키운 개들의 그때 그시절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함께였던 즐거운 추억속에 잠길 수 있었다.




p.62 두근두근 설레는 첫만남

인식표와 이중문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인식표와 이중문은 필수입니다. 실종 및 잃어버린 강아지의 대부분이 문이 열렸을 때 탈출을 했다는 것과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138 강아지 Yes or No

강아지 집은 클수록 좋다?

-사람들과 집 안에서 함께사는데 굳이 개집이 필요할까? ->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집안에 따로 개집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개는 집 안 전체를 자신이 지켜야 할 영역으로 생각하게 되어 매우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p.246 강아지 입장 이해하기

자꾸 똥을 먹어요

-식분증 원인:영양부족, 기생충 감염 / 스트레스로 인한 일종의 놀이 / 보호자에게 관심받기 위한 행동 / 서열의 확인 / 식분증을 보이는 다른개로부터 배우는 경우

-교정방법 : 화장실 훈련의 실패시 칭찬과 보상으로 다시 훈련시킬 것 , / 반려견의 배변을 실외로 하고 먹기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 / 변 위에 싫어하는 맛과 향을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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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강아지를 더 잘 키우고 싶은 보호자님께 적극 추천합니다

[올 어바웃 퍼피] 였습니다.



본 서평은 이담북스 서포터즈로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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