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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Dec 28. 2021

[책리뷰 #070]퓰리처 글쓰기 수업

잭 하트 글쓰기 스승님을 만나다.

[퓰리처 글쓰기 수업]

작가: 잭 하트 지음 / 정세라 옮김

출판사: 현대지성

발행일: 2021년 11월 5일


"팔리는 이야기, 통하는 이야기"를 쓰는 법.


이 책은 나에게 글쓰기사전과 같은 것이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한번 끝까지 정독하고 필사까지 할 작정이다.

지금 이 책을 다 읽지 않았다.

단지 이 책을 어서 소개하고 싶을 뿐이었다.

이 책은 내가 필사를 하고 싶을 만큼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내용을 싣고 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잘하는지는 의문스러운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나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따로 없기 때문에 나를 위해 만든 교본과도 같다.


에세이나 소설과 같은 책들을 200여권정도 읽었지만,

나는 아직도 글짓기 보다는 글읽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어쩌면 나는 내가 쓰는 글에 만족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가보다.

총 4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필사하기로 마음먹은건, 그만큼 느린 독서를 하고 싶고 모든 내용을 씹어먹고 싶기 때문이다.



책 속 구절..


"인간의 뇌에는 스토리를 추구하는 본성이 각인되어 있다."-대니얼 스미스_진화인류학자



"문장력보다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



"독자에게 다가가는 가장 중요한 힘은 틀을 짜는 능력에서 나온다."-리처드 로즈_ 퓰리처상 수상 논픽션 작가



"작가는 독자가 주제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시점을 선택해야 한다."-돈 머리 _글쓰기 코치



"목소리는 그 작가들을 우리 세상으로 데려온다"-노먼 심스



"작가의 일이란 결국 인간의 케릭터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다."-리처드 프레스턴_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을 본 후 하나의 느낀점은 글쓰기는 비단 나의 생각들을 두서없이 마구 적어내는 행위가 아니라는 점이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처럼 전지적 시점에서 독자들을 위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써서 독자가 내가 쓰는 글을 읽음으로써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상상력을 지니게 하고, 그러한 상상력이 그린 장면들에 재미를 느끼고 몰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현실가능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하지만, 윤리의식이 가장 바탕으로 깔려있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쓰는 사람이 아닌 보는 사람을 위한 글쓰기.

 읽는 사람이 장면을 떠올리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구조, 시점, 캐릭터, 대화, 주제등.

많은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에 이 책을 조금 더 곱씹은 다음 나의 글쓰기에서 방향을 잡고 싶다.


이상 퓰리처상 심사위원인 잭 하트 작가의

[퓰리처 글쓰기 수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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