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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Dec 30. 2021

[책리뷰 #070]안읽으면 너만손해

역지사지 글모음.


[안읽으면 너만손해]
작가: 정본
출판사: 아라찌온라인(주)
발행일: 2021년 12월 25일





정본과 아라찌팬들
우리들이 만난 첫날 2021년 5월 17일


님께 이름을 불리우고 싶었다.
우연히 본 첫 피드부터 신선했다.

자기야 미안한데
미안하면 하지마 됐찌
솔직히 말해서
이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그럼 하지마 됐찌
딴데가서 얘기해
#누구야 아라찌
-안궁금해-

"이거 만지면 지지야 아라찌?"
"어린이날에 크레파스 사줄게 아라찌?"
"이따 12번 버스 오면 타야되. 아라찌?"
"다음정거장에서 내려야되, 아라찌?"
"학교가서 오줌싸면 안되, 아라찌?"
"엄마 월급타면 옷사줄게, 아라찌?"
"오늘도 화이팅, 아라찌?"
"엄마가 사랑해 ,아라찌?"



어릴 때 엄마한테 듣던 #아라찌

그래서 그런건지 친근한 첫 글부터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렇게 팔로우를 하고 꾸준하게 구독을 하며, 좋아요를 누르다 보니 어느새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스타 정본님이 되어있었다.
매일 쓰는 아라찌팬들의 댓글에 센스있게 답해주는 정본님.
수 많은 팔로워중의 한명인 나를 기억해줄까 했지만, 그동안 쓴 글들이 모여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신단 소식에 축하를 드리자 나를 기억해주시고 책을 이렇게 보내주셨다.

나는 종교에서 받은 법명을 쓴다. 선혜.
베풀 선, 은혜 혜
그러나,  본래 태어나서 받은 이름은
배꽃 이, 상서로울 정.

남은 생 은혜를 베풀고자 선혜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지만, 책에 나온 이정이라는 이름이 반가워서 찍어올려본다.


그리고 만난 혜진, 은정, 현정
내가 아는 인친,현친님들의 이름이 보여서 올려본다.
아라찌?

이상 안 읽으면 나만 손해볼것 같은 책
친근한 옆집아저씨가 알려주는 재밌는 역지사지 책
[안읽으면 너만손해] 였습니다.


본 서평은 정근태 작가님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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