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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Apr 05. 2024

#226

2024.04.05 am07:15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하모니_

정글




지나온 인생의
좌표는 악보

하루도 같지 않았던


소프라노도
메조도
알토도


현악기도
타악기도
건반악기도

함께
합창하고
합주했던 삶

앞으로도
쉼표와 함께
연주할

아름다운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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