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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감사하다.1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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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무
Oct 21. 2024
감사일기를 쓰기 전에
내가 언제까지 이 일기를 쓸까.
절망적인 날에도 쓸수있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든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현실적인 생각이 문득 드는 나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그러나 쓰기 시작했으므로,
허투루 보냈다 생각이 드는 날에도
미안하고 부끄러운 날에도
반드시 감사할 거리들을 찾아서
그날 하루 끝을 마무리하며
하루도 당연한 것이 없음을 아는
지혜를 캐내고
은혜를 찾아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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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무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작가 정글에서 햇살나무로 필명을 바꾸겠습니다. 우거지고 습한 정글 보다는 먼지마저 환히 비치는 햇살아래 선 나무 한그루 같은 글을 써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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