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by 햇살나무

온 세상이 축제분위기가 되는 크리스마스다.

내 평생 생일보다 더 기다려진다.

세상사람 모두가 행복해하고 웃음 짓는 크리스마스.

어른이 되어서도 산타를 믿는다.

어떤 선물을 받을까 기다리며,



아침에 일어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도를 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이었다.


이유도 모르고 세상사람들을 따라 기뻐하기만 했다.


성탄예배를 갔더니 예배석에 자리가 꽉 차있었다.

세상에나. 너무 놀랐다.

그전 같으면 크리스마스에 시내에 나가서 이것저것을 둘러보고 쇼핑하며 많은 인파들 사이에 있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예배당 안에는

모두 녹색과 빨간색을 상의 혹은 하의로 입어서 전체적으로는 크리스마스를 나타내고 있었다.


대형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송을 합창했다.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크리스마스가 이게 다라고?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기를 욕심내어 행복한 날 되기만 바라고 그렇지 않으면 실망스럽기만 한 크리스마스였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고 깨닫게 되니 오히려 마음에 평안이 온다.



허황된 환상에 젖어있던 평생의 크리스마스가

이제는 정확한 행복이 될 수 있는 정답을 찾은 기분이다.


예수님 생일축하해요♡

안 믿는 모두까지도 사랑하신다는 걸 알게 해 주시려고

태어나주셔서 감사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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