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베베에게 첫 친구를 소개했어요!
애착마미가 어릴 적에 고양이 인형과 얘기를 하고, 잠들기 전에도 고양이 인형을 옆에 두고 잠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길에서 어린이들이 인형을 안고 다니는 모습들이 참 귀엽더라고요.
애착베베도 인형을 꼭 안고 다니면서 옹알이로 대화도 나누고 베프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토끼 인형을 선물로 주었답니다.
애착베베에게 토끼 인형을 내미니 베베가 빤히 쳐다보네요.
처음 보는 인형이 낯선가 봐요. 그 모습을 보며 애착마미는..
'낯설어도 귀여운 토끼인데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며 건네주었어요.
아앗?ㅋㅋㅋ
건네주자마자 바로 벌어진 일이에요. 베베는 토끼를 탐색도 하지 않고 날려버리네요..ㅋㅋ
예상했던 모습이 아니라 애착마미는 당황을 하고요. ㅋㅋ
애착베베는 토끼를 언제 봤냐는 듯이 다시 쿨하게 장난감 공을 가지고 놀아요.
불쌍한 토끼... 깜짝 놀랐겠다...
아직 애착베베는 토끼에게 관심은 없나 봐요.
그대로 두면 애착베베가 다가와 눈길을 주기도 하겠죠?ㅎㅎ
서서히 친해지길 바래야겠어요.
언젠가는 베프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