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국 2030 여성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안녕하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입니다.
지난 글(상편)에서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특징과 SNS 데이터로 살펴본 인기 관광지, 행정동 유동인구 데이터로 살펴본 인기 관광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글(하편)에서는 이어서 집계구 단위 유동인구를 활용해 2030 여성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지를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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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MZ여성 타깃광고, 가장 효과적인 지역? (상) Click!
▶ 아티클 미리 보기 ◀
- 뷰티/패션 업계에서 중국인 2030 여성 관광객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최근 중국 SNS 상에서 핫한 서울 핫플레이스는?
- 명동 외에도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어디일까?
들어가며 : 한국 관광, 면세점이 아닌 올리브영이 대세
1. 요즘 MZ 중국인 관광객은 이곳을 갑니다.
2. 샤오홍슈 SNS 데이터로 알아본 서울 핫플은?
3. 2030 여성 중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곳은 어디일까? (행정동 유동인구 데이터)
4. 2030 여성 중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곳은 어디일까? (집계구 유동인구 데이터)
나가며 : 중국 2030 여성의 동선에 맞춘 효과적인 옥외광고 전략
다음으로 집계구 기준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30 여성 중국인 관광객들의 패턴을 살펴보았습니다.
집계구는 행정동보다 더욱 세밀한 공간단위로 살펴볼 수 있기에, 보다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주간(12시~15시)에는 크게 도심(명동)과 김포공항, 여의도, 용산, 홍대에서 많은 유동인구를 보였습니다.
주요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명동역 북측에 위치한 '명동거리'의 중국인 2030 여성 수는 1,154명으로 최대규모였고,
바로 이웃한 집계구에서도 각각 739명, 418명이 체류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도합 2,500명 규모가 명동 인근에 밀집되어 있음이 확인됩니다.
본 지역은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뷰티 매장이 입점해있어,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 명동타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 및 면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면세점이 위치해, 쇼핑을 즐기는 중국인 2030 여성이 다수 밀집해 있습니다.
홍대입구역 인근에는 총 800명 이상의 중국 2030 여성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는 홍대 상권의 맛집과 카페 뿐만 아니라, 패션/뷰티 매장, 그리고 독특한 무드의 편집샵 및 소품샵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방화2동의 김포공항이 위치한 구역은 66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5년 3월 기준, 한 달동안 중국과 김포를 오가는 여객 수는 79,262명(1일당 2,580명)에 달하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직항으로 김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제주도로 환승하는 인원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중국 국적자의 한국 무비자 입국은 제주도에서만 가능한데요.
올해(2025년) 3분기부터는 무비자 입국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여름부터 더욱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468명이 관측된 여의도역 인근 구역은 IFC몰과 더현대 서울이 위치해있습니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경우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의 매출이 14.6%를 차지하며, '글로벌 쇼핑 성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샤오홍슈 상에는 더현대 서울의 층별 정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및 매장이 컨텐츠로서 공유되며 많은 2030 중국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용산역과 신용산역 인근에서는 411명의 2030 여성 중국인이 체류했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과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이 위치해, 쇼핑을 즐기는 인구가 다수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야간의 인기 지역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숙사가 위치한 구역을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는 도심(명동)과 김포공항, 여의도, 홍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은 일반적으로 20시에 폐점하기 때문에, 야간 시간대에도 '쇼핑족'의 유동인구는 여전히 집계되고 있습니다.
주간과 마찬가지로 1위는 명동거리가 위치한 구역(1,154명)이었습니다. 인근 집계구에도 각각 739명, 418명의 유동인구가 집계되어, 주간과 유사한 밀집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대입구역 인근에는 약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주간에는 지하철역과 접한 구역에서 크게 밀집되어 있었다면, 야간에는 보다 고르게 퍼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집계된 곳은 김포공항이었습니다. 주간 대비 100명 정도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500명 이상 규모의 많은 2030 중국 여성들이 야간 시간대에도 공항을 이용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의도역 구역에서 418명의 유동인구가 집계되었습니다.
김포공항과 마찬가지로 50명 정도가 감소한 규모이지만, 저녁에서 폐점 전 시간을 이용해 많은 2030 중국 여성인구가 쇼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야 시간대에는 명동 일대(명동, 소공동, 필동)를 비롯해, 북아현동(810명), 용산(464명), 광희동(422명), 여의도역(350명)에서 다수 집계되었습니다.
주간, 야간과 비교하여 이화여대 기숙사가 위치한 북아현동의 체류인구가 크게 증가하였고, 반대로 김포공항은 체류인구가 감소하였습니다.
먼저 명동 및 인근 구역에서는 심야에 2,000명에 가까운 2030 중국 여성들이 체류하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4성 및 5성 호텔에 해당하는 고급호텔이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용산역 인근 또한 다수의 4성, 5성 호텔이 위치한 지역이며, 464명 가량의 인구가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이 다수 분포한 여의도역 인근 구역에서도 350명의 심야 인구가 집계되었습니다.
참고
- 생활인구데이터는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데이터와 단기 체류 외국인 데이터로 구분되며, 본 분석에서는 관광 목적으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데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 전체 중국인 관광객 중 2030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인 36%*를 활용하여 추정한 값입니다.
- 가장 최근의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3월 29일 (토요일)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중국 2030 여성을 타깃하기 위한 옥외광고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이들의 유동인구가 다수 집계되는 지역을 공략해야 합니다.
명동은 주간부터 심야까지 모든 시간대에서 유동인구 상위권을 유지하는 지역으로서, 옥외광고 집행 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동 외에도 홍대입구, 김포공항, 여의도, 용산에서 다수의 2030 여성 유동인구가 집계되었습니다.
1) 명동 : 외국인 관광객 전국 No. 1 지역
2) 홍대입구 : SNS 바이럴 힙한 매장이 가득
3) 김포공항 : 서울/제주 이동 관문, 대기 시간 활용 가능
4) 여의도 : 대형 쇼핑몰, 호텔이 모인 편리한 관광지
5) 용산 : 쇼핑몰 및 대형마트와 호텔을 한 곳에서
또한 활동지역, 휴식지역, 균형지역으로 구분하여 시간대별로 다른 노출 전략을 취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라 판단됩니다. 쇼핑과 관광이 활발히 일어나는 시간대에는 활동지역과 균형지역에 집중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대에는 활동지역 및 균형지역에서 휴식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선 상에 있는 매체를 선택하는 등의 전략입니다.
추가로 특정 지역의 매체를 장악해 '인지'를 주고 대세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대기 시간이 필요한 공항이나 구매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쇼핑몰 내 대형 매체가 효과적입니다.
특히 올해 여름부터 중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이 확대됨에 따라, 공항 관련 매체의 노출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애드타입에서는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분들의 타겟 오디언스의 동선에 맞는 매체를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본 분석에서는 집계구 단위로 살펴보았으나, 이보다 더욱 상세한 애드타입만의 50m by 50m 격자 단위의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도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타겟 오디언스별로 적합한 매체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애드타입에 문의하셔서, 브랜드에 적합한 옥외 매체를 제안받아보세요. 서울 전역의 옥외 매체 중, 타겟 동선에 최적화된 매체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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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