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기술: The Art of Saving
지출관리법 4 단계
1. 소비의 파악 - 당신의 모든 소비를 파악하는 방법
2. 소비의 분류 - 파악한 소비들을 3종으로 분류하는 방법
3. 예산의 설정
4. 진화 - 소비의 종류에 대한 정밀한 검토
3. 예산의 설정
예산의 설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Y-C=S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S=Y-C로 생각하는 것이다.
말장난 같지만, 말장난이 아니다.
소득에서 쓴 만큼 쓰고 남는 것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Y-C=S)
저축할 금액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서 소비를 조정하는 것이다(S=Y-C)
소득이 많은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상관없다. 결국 저축, 즉 투자를 더 많이 하는 사람이 경제적 자유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는 Y는 주어진 값이라 볼 것이다.
앞 장에서 소비를 파악하고(1단계), 파악한 소비를 분류하였다(2단계). 그러므로 이제 각자에게는 각각의 소비에 대해서 전부 분류 번호를 부여했을 것이다.
나는 급격하고 과격한 방법보다는 서서히 바뀌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사람마다 소비 패턴은 다르고, 그것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조금 더 아껴서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서서히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 A 씨의 소비 분석 자료(2단계까지)가 있다고 해보겠다.
A 씨는 현재 특별한 예산 산정을 하지 않고 생활한다. A 씨는 세후 월 5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한다. 2단계까지 분석해보니 그는 필수소비금으로 월 150만 원, 품위유지금으로 월 50만 원을 사용하며 자유소비금의 경우 다소 변동이 있으나 3달 평균 213만 원을 사용했다. Y-C=S 방식으로 생활하니 당연히 저축액은 일정하지 않다.
Y-C=S나 S=Y-C나 같은 내용이지만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지출관리 전략이 달라진다. 현재 A 씨는 S값을 결과로만 받아들이고 있고, 특별한 지출관리를 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해서는 소비를 지배할 수 없다. 이제 예산 산정을 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A 씨는 Y-C=S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S=Y-C 방식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기존 방식에서는 A 씨는 3달간 평균 86만 원의 저축을 달성했지만, 이것은 C3값에 따라 요동치며 일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A 씨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확보해서 주식을 구입하고 싶어 졌다.
따라서 A 씨는 자신이 설정한 일정 금액 이상을 저축하도록 목표를 잡았다. A 씨의 소득, C1, C2는 변동이 없다고 가정한다. 그렇다면 결국 조정하는 것은 C3-자유소비금 항목이 된다. C3값이 바로 설정된 예산이 된다. C1, C2 또한 예산에 포함되지만, 고정적으로 발생한다고 판단했을 때 조정이 가능한 것은 C3값밖에 없다. 그리고 C1, C2값은 보수적으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특별한 계획 없이 평균 86만 원을 저축했던 A 씨에게 있어 4가지 플랜은 뒷순위로 갈수록 엄격해진다. 플랜 A의 경우 3달 동안 소비 계획 없이도 평균 213만 원을 사용했으므로 C3값을 13만 원 정도 줄이면 달성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B, C, D로 갈수록 각각 63만 원, 113만 원, 163만 원이라는 긴축재정 계획이 드러난다.
C3값의 특성상 본인이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소비라는 점에서 0까지도 낮출 수도 있겠지만 훈련이 안 된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급격하게 하면 요요가 찾아올 위험이 크듯이 도전해볼 만한 허들을 세우고 조금씩 높여가는 방향을 추천하고 싶다. C3값의 특성상 본인이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소비라는 점에서 0까지도 낮출 수도 있겠지만 훈련이 안된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급격하게 할 경우 요요가 찾아올 위험이 크듯이 도전해볼 만한 허들을 세우고 조금씩 높여가는 방향을 추천하고 싶다.
지출관리법 4 단계
1. 소비의 파악 - 당신의 모든 소비를 파악하는 방법
2. 소비의 분류 - 파악한 소비들을 3종으로 분류하는 방법
3. 예산의 설정
4. 진화 - 소비의 종류에 대한 정밀한 검토
4. 진화 - 소비의 종류에 대한 정밀한 검토
필수소비금, 품위유지금, 자유소비금은 현재 시점에서는 확정적으로 분류된다고 보이나 이것은 영원불변의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월세 같은 비용은 상황이 바뀌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하면 변동한다. 편리함 때문에 후불 교통카드를 썼었더라도 서울 권역에서 지하철로만 출퇴근이 가능하면 정기권(월 55,000원, 30일 이내 60회 이하)을 이용하면 필수소비금을 줄일 수 있다. 통신비도 와이파이 등을 적극 활용하면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을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소비의 종류는 단기적으로는 확정되어 있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동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다. 만약 C3값을 통제해도 부족하다면 C1, C2 값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
총 4 단계를 통해 지출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았다. 새삼스럽고 당연한 내용이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자신이 월 100만 원을 저축 가능하다면 1년에 1,200만 원, 5년에 6,000만 원, 10년에 1억 2,000만 원을 확보 가능하다. 큰 변수가 없다면 확정적인 계산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된다. 월 50만 원을 저축 가능하다면 1년에 600만 원, 5년에 3,000만 원, 10년에 6,000만 원을 확보 가능하다. 이 종잣돈이 우리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나는 절약이야말로 평범한 사람의 진정한 비밀 무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실제적 지출관리법에 대해서는 4, 5장에서 설명이 끝났으니 이후의 장에서는 절약에 대한 개인적 생각이나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