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기술: The Art of Saving
소비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소비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물론 범죄적 소비는 나쁜 것일 것이다(밀수, 밀매라든지 불법적 약물이라든지 흉기라든지). 그런 것을 제외하고 소비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당신의 씀씀이가 컸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Y(소득)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근로소득이란 명확한 한계를 가진 것이 전부인 상황에서, C(소비)를 줄임으로써 보다 많은 S(저축)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자신을 위해 지출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는 달라지게 되어 있는 점에서 두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어떤 사람은 높은 수준의 근로소득을 올리는 유능한 사람이지만, 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클럽에 가서 진탕 노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는 자라고 가정해보자. 이 하나의 가정에서 다소 부정적이고 극단적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전개를 해보겠다. 양해 바라는 것은 저런 라이프스타일이 "나쁘다"라고 말할 생각은 절대 없다. 개인의 삶은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저런 라이프스타일이 내포하고 있는 부정적인 방향의 파급에 대해 가정해볼 뿐이다.
이 사람을 B 씨라고 칭하겠다.
가정은 아래와 같다
B 씨는 고소득을 올리는 유능한 직원이다.
그는 1주일에 한번(불금, 불토 등일 것이다)은 유흥가에 가서 신나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B 씨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들은 아래의 예시들이 있다.
1. 유흥비, 특히나 전문적인 유흥가의 물가는 매우 비싸다(확정적인 C3지출↑).
2. 심야까지 노는 경우 대중교통편은 대부분 끊기므로 자가용 보유자의 경우 대리기사 비용, 기름값 등이 발생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택시는 심야 할증이 없어도 대중교통 중에 비싼 축에 속한다(확정적인 C3지출↑). 3. 주류에 경고장이 붙어 있듯이 음주는 작업 중 사고 확률 등을 높이고 인지능력에 일시적 저하를 가져온다. 따라서 그가 가진 귀중품들의 분실이나 파손 등의 가능성이 높아진다(C3지출 가능성↑)
4. 심야의 유흥가는 치안이 좋지 않다. 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거나, 도둑 또는 강도를 만나면 신변에 큰 위협이 된다(위험에 노출됨).
5.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매우 해롭다(건강의 상실로 인한 미래의 의료비 ↑).
6.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여 업무에 지장을 줄 경우에는 직장에서의 입지가 점차 좁아질 수 있다(Y↓). 반려자 탐색을 하는 경우에도 해당 라이프스타일은 가산점보단 감점 요소가 크다고 본다.
1, 2번은 확실히 발생하는 비용이다. 반면에 3, 4, 5, 6번은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해당 라이프스타일에 뒤따를 수 있는 간접적인 위험요소, 지출요소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은 다르고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 옳은 라이프스타일, 옳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이 존재할리도 없다.
다만 S값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과 S값을 낮추는 라이프스타일은 존재한다.
독자분들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