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책방지기가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KBS진주 라디오에 출연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슬기로운 여가생활'이라는 코너를 통해 지금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하기도 했고, '귀책사유'라는 코너를 통해 귀중한 책으로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달에 한 권 또는 두권 정도밖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이 1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것이 아니었다. 폴더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대본들이 너무 아깝기 시작했다. 좋은 책은 나눠 읽어야 하는 법! 그래서 나만의 폴더 보따리를 풀어본다. 올해는 어떤 책을 읽을지, 어떤 책을 봐야 할지 고민된다면 요 소개 코너를 백번 활용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