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권한이 없다는요.
이상하다.
그 회사메일을 계속 씹는다.
일부러는 아닌데 거기 일만 하려면 뭔일이 터진다.
내가 그 회사 당담자라도 화가나겠다.
이해한다.
그러나...담당자인 나에게 못하겠으면 담당자 바꾸시라고 하면...나는 뭐가 되는가?
그래서 한 1분즈음 마음을 가라앉히고 얘기했다.
일을 못하낸 미안한데 나도 사람이라고...
담당자아 나에게 담당자 바꾸라 하시면 내가 바보다 멍청이다 비난받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냐.
그랬더니 자긴 그린 말 한적이 없단다.
그리고 담당자 바꾸라는 말이 왜 기분상하냐는데...
그래서 내 상사에게 연락하라고 하고 선을 좀 넘으셨다니 일못한 네가 선 넘었단다.
무슨 답없는 부부싸움한 듯한 느낌.
그회사에 정중히 이런저런 부분은 죄송하나 같은 직장인으로서 그런 얘기는 매우 속상하다고, 피해를 준게 있다면 알려달라 해결해보겠다 했다.
그린데 엄하게 그 부서 부장이 답을보냈다
나의 일방적인 업무지연을 지적하며 피해본 부분은 우리 연구원들이 잘 도와주는걸로 끝내잔다.
그낭 있을까 하다... 고의성이 없었고 앞으로 신경쓰겠다고로 마무리.
옆에 있던 후배가 내 통화를 듣고 눈물이 글썽.
누군가에겐 즐거운 꼬투리 거리가 되고 말 일이다.
다리를 묶고 우샤인 볼트같이 뛰라고 하면 뛰어지나.
네명이 하던일 둘이 하는데
뭐그리 비난들이 많은지.
나쁘지않게 살려고 애쓴듯 한데
왜이리 인생이 날 배신할까.
문제를 나라고 하기엔 억울해
오늘은 쟤들이 이상하다며 나도 눈물 꿀꺽 삼킨다
#나는이런것도참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