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는 뭘로 받으려나
그냥 그닥 스트레스 없이 하라는 일을 고르라면, 글쓰기일 것이다.
글을 잘쓰려면 책도 많이 잃어야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겠지만,
워낙 큰 목적없이 그냥 내 자신을 돌보고자 쓰는 글이니,
그다지, 손가는 대로, 타이핑 되는대로 쓴다.
기차를 타면서, 먼길 오고가면서 했던 고민들을 내가 글을 쓴 횟수만큼 쌓이는 것 같다.
그런데 정작, 해결책은 한개도 못찻았으니.
용기를 내어, 부당함을 말했으나, "그 친구 그럴 친구 아닌데"
이런 이런 거 도와주세요 하니 "이런 협조는 바람직 하지 않은데요."
결론은 잘못살았구나.
내가 잘 산다의 정의를 잘못내렸구나.
자식이 있는 엄마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그래도 상식있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
멋지기 까진 않아도 상식은 살아있는 그런 사람..
그런데 내 상식이 상식이 아니었다.
세상 살이 뭐가맞나? 며칠아프고 깨달은바는...모르겠다.
세상살이 뜨끈하면 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