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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큰딸에게 바치는 시

by emily

너는 나의 에너지

너는 나의 살아야 하는 이유

너는 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이

너는 나의 넘버원

너는 나의 지.원.

...

말이 많지 않고

잘 참는 우리 딸.

표현이 서툴고 단조롭지만 그 아이의 마음은 여물고 다채롭다.

엄마는 너의 존재 가치를 아는데

내가 자주 얘기해 줄게. 네가 알 수 있게.


#나는가끔딸에게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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