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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밥 짓기 Oct 18. 2024

매미 허물



여름 내내

베란다 앞 나무에서

목청껏 노래 연습하더니


입던 옷 홀라당 벗어놓고

새 옷 입었다


드디어 가수가 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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