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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_슬픔

OCT 02. 2019

by AERIN


슬픔 / 나태주


정작 누군가가 죽었어도
누군가와 헤어졌어도

그 사람을 사랑했어도
나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을 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슬픔과 아픔보다는

배고픈 마음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이
문득 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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