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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_독작

NOV 14. 2019

by AERIN


독작 / 박시교


상처 없는 영혼이

세상 어디 있으랴

사람이

그리운 날

아, 미치게

그리운 날

네 생각

더 짙어지라고

혼자서

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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