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좌절

씀2 | JAN 16. 2019

by AERIN


뿌우연 공기처럼 숨이 턱 막힌 하루.

한계를 느끼는 순간,
마음을 다잡으러 뛰쳐나왔지만 소용없었다.

절대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들 앞에 나는 심하게 초라한
주변인이었다.

내려놓지 못해서 인정하지 않았고,
인정하지 못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난, 무너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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