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8. 2016
자꾸만..
엄마 생각이 나는 날.
전화 한 번 걸어서 엄마 목소리 들어도 될 텐데..
전화 걸면 눈물이 날 거 같아서..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걱정하는 것도 싫고..
전화조차, 쉽게 할 수 있는 톡 조차 하지 않았다.
아침에 맘에 걸린 노래 탓이라 하고 싶은데
결국은 내가 힘들어서 엄마를 찾는 거다.
내가 행복할 땐 엄마를 찾았던가..
힘들 때만 항상 엄마를 찾는 거다...
나쁜 딸내미..
언제든 한 시간 거리에 달려가면 엄마를 볼 수 있고,
전화만 하면 엄마 목소릴 들을 수 있고, 영상 통화로라도 엄마 얼굴을 볼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엄마한테 그런 모습 보이면 속상하실 테니까..
그래서 하지 않는다.. 것 또한 핑계지..
비겁하게... 이렇게 불러보고.. 고백합니다..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