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_잠시 쓴다

MAY 16. 2018

by AERIN



잠시 쓴다 by 나태주

너 지금 어디 있느냐?
어디서 나를 보고 있느냐?

오늘도 구름 높고 하늘 높고
바람은 푸르다

바람 속에 너의 숨결이 숨었고
구름 위에 너의 웃음이 들었다

너 부디 오래 거기 있어 다오
지구 한 모퉁이에서 잠시 쓴다.


너 부디 있어 다오


시인 참 멋지다.


바람 속에,

구름 위에서 너를 알았다니.


나의 그대여...



#1일1시 #나태주 #잠시쓴다

매거진의 이전글118_그대의 자질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