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보고 싶다

MAY 26. 2017

by AERIN


보고 싶다.


먼저 말을 걸던 것도 나였고,

기다리게 되는 것도 나였고,

바람맞는 것도 나였다.


그래서 연락을 안 해보려고,

끊어보려 했다.


며칠 만이라도 연락을 하지 않기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다.

그랬었다.


나 혼자 오르락내리락..

그런 나를 잡아보고자 했다.


확인하고 싶었다.

나에 대한 마음에 대해..

너에 대해..


처음부터 냉정했어야 했다..



치료 방법 없는 열병 앓이 중..



바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