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공감

MAY 27. 2017

by AERIN


너와 내가 같을 순 없다.

같음을 바라지도 않았다.


같은 걸 보고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그런 사소한 것조차 없다는 게

우리의 문제였다.


이것만큼은 같이 했음 하는 것에

언젠가 할게 라고 말하는 너와

언젠가 하겠지 라고 무던히 기다렸던 나였다.


13년을 기다렸음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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