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_매미

JUN 16. 2019

by AERIN



매미 by 성천모

우리 집 감나무에서
쓰란쓰란 우는데
콩새가 콕 찍어 간다

먹을 게 그리 없냐
전깃줄에 앉을 걸 쏘아보았다

마음이 아팠다
매미야, 숨어 있지, 왜 울었어

눈 깜박 새
변을 당했다



#1일1시 #시필사 #매미 #성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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