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_맑은 날

JUL 03. 2019

by AERIN


맑은 날 by 박노해


하늘 푸른 날

마당가 샘물에

손빨래해서

빨랫줄에 널어

잘 마른

햇빛 냄새가 나는

참 맑은 사람아

그대 품이 그리워

나는

바람 부는 언덕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가만히 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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