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끄적이기

손가락을 사용하는 취미 중 하나ㅡ | SEP 12. 2017

by AERIN


저의 취미는........


알고 싶다, 배우고 싶다, 하고 싶다

요런 게 좀 많은 편이라

한 가지를 고르기가 참 애매해요.



취미 중에 몸을 쓰는 운동을 빼고는

ㅡ 몸 쓰는 취미는 볼링!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치고 있어요!

대부분이 손가락을 쓰는 취미들인데...

ㅡ 손가락을 안 쓰는 취미는 과연 무얼까..?


뭔가를 꼼지락 되지 않음 멍 때리기를 해요!


한 번 가만히 있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 망부석이 되는지라..

ㅡ 하하!


정말 돌이 될 것 같아서 움직입니다.


실이나 끈이 주어지면 매듭을 따고 있고요,

ㅡ 팔찌도 만들고 핸드폰 고리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봉사도 할 겸 뜨개질을 하기도 하고,

시즌이 되면 향초나 고체 향수, 디퓨저도 만들고,

그것도 아님 아이패드로 책을 읽거나

구매해둔 영화를 봐요.

ㅡ 엄청 뭔가 하는 거 같아 보이지만..


아! 주기적으로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것도 합니다!


쓰고보니..

취미로 규정할 수 있는 기준을 잘 모르겠네요.

ㅡ 헤헤!



꼼지락 되는 것들 중에 최근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있는 '글쓰기' 예요.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가

좀 있음 만 2년인데..

어제오늘 대강 훑어봤지만

제대로 발행한 글은 아주 많지 않네요.


에버노트나 브런치 서랍 속 글은 계속 늘어가는데

다시 읽어도 항상 막히는 부분이 있는 글이 있고

그대로 삭제해버리는 글이 있고..

매일 그렇게 반복되는 것 같아요.


혼자 끄적이면서 조금 느슨해지던 시기였는데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른 주제, 다른 방식으로도 글을 쓰게 돼서

다시 재미가 붙기 시작했어요.


'잘 쓰자' 보단 '매일 쓰자'가 목표인 만큼

마감의 압박을 느끼며 글을 쓰는데

오전부터 조금씩 써서 마감하는 글이 있는가 하면

쓰지 말까 하는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다가

30분 즈음 그래도 한 번! 하고 천사의 손을 잡고

부랴부랴 쓰는 글이 (최근에 조금...) 있습니다.


항상 한 번에 써서 올리진 못해서

메모지나 에버노트에 한 번 쓰고,

브런치에 옮겨 고치고 저장했다가

여러 번 다시 보고 골라 수정 후 발행을 누르는데

프로젝트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면서

글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또 다른 문이 된 거 같아요


저녁에 쓴 글을 오전에 보면 달리 느껴지는 것처럼

같은 곳에서 계속 들여다보는 것보다,

다른 곳에서 글을 옮겨가면서 보는 걷고

색다르게 글을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세 번째 해외 봉사를 준비할 겸,

곧바로 있을 기나긴 여행을 준비할 겸,

아주 최근에 새로운 취미 리스트를 추가했는데요

저의 정식 취미가 될는지는...

한 번 실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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