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왕자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좋은 것만이 아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어린 왕자와 요즘 읽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전에는 이야기가 재미없고 뭐 이래.. 라는 느낌이었다면 현재 읽은 어린 왕자는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어린 왕자의 눈에 비친 어른이란 한 마디로 ‘순수하지 않은 속물’에 불과했다.

맞는 얘기다.

우리는 내적 성장과 고찰의 시간을 갖는 대신 세상과 맞서 싸우고 오직 성공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일까.

어린 왕자가 나에게 다가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묻는 다면 난 고민할 것도 없이 ‘돈’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희생하면서 얻은 것이라고는 속물이라는 단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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