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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Kim Feb 13. 2023

사우디 아라비아의 변화 #3: 그린 리야드

2019년 수도 리야드를 그린으로 물들 계획을 발표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다. 

홍해에 있는 젯다와 아라비아만에 있는 담맘과 다르게,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 한가운데, 사막 위에 도시가 건설되었다. 물론 최초에는 작은 강 줄기 주변으로 디리야 등의 부족국가가 생겼다가, 지금은 리야드를 확장해서 최대 동서, 남북 100Km에 달하는 거대 지역을 수도로 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리야드 대부분이 사막이다. 그래서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2019년 3월 19일에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를 발촉 시켰다. 수목을 위해 750만 나무를 리야드 도시 전역에 심을 계획이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전역에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그리고 아랍 지역에 400억 그루, 사우디와 아랍을 포함하여 전체 5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 

2022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840만 그루가 새로 심어졌다고 밝혔다. 


그래서 리야드를 운전하다 보면 곳곳이 Green Riyadh라는 간판을 세워놓고 기존 모래로 덮여 있던 지역을 나무와 꽃으로 상당히 많이 심어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 집 주변에도 매달 나무가 심어지는 것에 대한 변화가 느껴진다. 


그린 리야드에 대한 세부 계획은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rcrc.gov.sa/en/projects/green-riyadh-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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