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최소한이 5번 이상입니다. 특히 좋을 때는 눈을 뜨자마자 건네 주는 장미꽃 한송이입니다~
그때는 한 마디 말을 함께 해주지요~
"허냐가 꽃보다 더 예뻐!!!"라구요 ^^;;
여자들은 화가 나도 어지간한 일에는 꽃 한송이로 풀려요~ 남자들은 왜 그걸 그리도 어렵게 여기고 안 해주는지 모르겠어요~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이렇게 잘 해주는 남편을 위해 우리 부부는 밖에 나가선 제가 잡혀줍니다.
남편 체면을 생각하면 둘이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게 꼴불견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대신 얘기하지요. 집에 가서 두고 보자구요 ㅋ~
한 가정을 이끌고 보조하자면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여자는 내조를 잘 해야 한다구요.
외벌이 하는 남편을 생각해서 저는 집안일을 거의 안 하게 합니다. 보통 분리수거는 남편이 한다는데 전 그 일 아예 안 하게 합니다. 번거로워도 주말에 남편이 먹고 싶다는 건 다 해주는 편이고요. 평일에 너무 고생하니까요~ 딱 한가지, 집안 일은 물걸레 청소기만 돌려주지요~
각자의 가정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은 꼭 해주세요~ 저희 남편은 "오늘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했던가?"라고 합니다. 맘에 좋은 기분이 가득하지요~ 가끔 아무 이유 없어도 꽃 한송이도 사주세요~ 접대가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