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내 남편 탐구 생활
실행
신고
라이킷
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기련 무소주부 musojubu
May 17. 2023
평생 믿으라는 말 한마디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편
내 남편 탐구 생활 21화
내가 남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연애 초반부터 '믿어달라'라는 얘기를 일절 안 했다는 거다.
왜, 남자들은 초반에 다들 한번씩들 얘기하지 않는가~
"오빠 믿지?"
남편은 상처가 많은 나에게
"나를 믿으란 얘긴 하지 않을게. 대신 행동으로 보여줄게!!"라고 했던 사람이다.
지금까지 그 말을 지켜오고 있는 사람이다.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변하지 않고 날 사랑해 준 사람이다!!!
남자들은 왜그리 믿어달란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거면서... ㅡㅡ^
난 남편에게 바람을 피워도 세 번까진 봐준다고 얘길 했다.
삼진 아웃 제도이다.
그렇다고 아직까지 한번도 바람을 피우지는 않은 남편이다.
남자들의 특성상 한 여자만 보고 살기 힘들다고 들었다.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어쩌겠는가~ 본능이 그렇다는데...
하지만 십계명에도 나온다.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을 때, 누군가 내 여자를 탐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남편과 밖에 나가면, 남편을 쳐다보는 여자들이 부지기 수다!! 반대로 남편은 날 쳐다보는 남자들이 전부 다라고 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고 난 남편을 쳐다보는 여자들만 보이고 날 쳐다보는 남자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헌데 친언니도 그렇단다. 남자들이 날 엄청 쳐다본다고...
아줌마 쳐다봐서 뭘 어쩌겠다고... ㅡㅡ^
우리 각자의 배우자에게 성실하도록 해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고 있는 시간에 어떤 이가 내 사람에게 눈 돌릴 수도 있다는 것을요~
모두 행복하세요~♡ ^^*
keyword
남편
결혼생활
부부생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