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이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s://brunch.co.kr/@novakoo/84
이렇게 허락 없이 막 올려도 될까 싶어도 노바 누님께서 내리라 할 때까지 일단 막 올리겠습니다~
브런치에서 2년 정도 활동하면서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누님 동생하기로 했던 분이시고 다음 둘째 누님이신 장익 누님과도 어찌보면 제가 인연의 끈을 이어 드렸던..
(개인적인 생각일진 몰라도~^^;)
누님께서 완벽주의 성격적인 부분이 있으실지 몰라도 일단은 누님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브런치 활동을 하시느라 많이 힘드실텐데 대다수의 작가님들 또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숫자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저도 브런치 구독자 거의 천명, 유튜브 2천명, 틱톡 만명, 그밖에도 블로그, 티스토리.. 솔직히 뒷감당 안되요~
유튜브 라방 찍을 때 8만명까지 들어 오시고 채팅창에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답해주고 싶은데 어느새 뒤쳐지고 있어서 누가 말해주더군요.
이건 라방(라이브방송)도 아니고 녹화영상이냐고..
그제서야 스킵 스킵 하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창에 발을 맞추게 되었다는..
이건 뭐,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재생을 누를 수도 없고 참 난감한데 그렇다고 제가 무너질 순 없더라구요.
마치 생방송 뉴스에서 일주일 전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생방송 뉴스에서 토픽만을 다루듯 브런치에서 글을 쓰던 유튜브에서 라방을 찍던 현재에 보조를 맞춰 나가지 못한다면 생방송 뉴스가 아닌 일주일 전, 한두달 전 뉴스가 되어 버리는 것 같아요.
누님 글에서 이번에 제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다음 글에서 제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으시면 어? 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 다음엔 언급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네? 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부담은 조금 내려 놓으시기를요~
저도 몇년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을 많이 망친 상태라 누님께서 건강을 잃지는 않기를 바래요~^^;
못난 동생이 주제 넘었다면 죄송하고요..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여러 말씀 올렸습니다~~~
밤 11시, 오랫만에 손편지 같은 글 남기고 잡니다~
내내 평안하시길~~~ ㅡm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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